오리온 후레쉬베리 [7.5/10.0]

2021. 8. 28. 22:53

* 본 게시글은 PC에서 작성되었으니 대충 알아들으라는 문장

 

 

 

< 후레쉬베리 연금술사 >

 

 

사실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오리온하면

초코파이라고 하지만

그건 그저

 

< 눈물젖은 초코파이 >

 

 


오리온!

 

어릴 때 별자리 좋아하면

한 번쯤 찾아보는

쓸데없이 찾기 쉬운

태양뜨면 찾지도 못하면서

썬칩을 한국에 처음 들여온

그 오리온.

 

사실 오리온 빵 쪽은

맛 없는게 없다.

 

거의 다 오래된 제품인데

장수했다는 것 자체가

존재의 증명..!

 

아무튼

< 이 제품은 이걸 봐도 잘 모른다 >

 

 

기준을 봐도 의미도 없고

그냥 많이 먹으면

살찌겠구나 하는 정보.

 

한개당 단백질이 1g니까

100개 먹으면 헬창 가능(?).

 

맛을 예상할 건덕지도 없고

비교할 건덕지도 없으니까

그냥 일단 맛을 보자!

 

 


시식

 

< 깐다..! >

 

보드랍다!

 

너무 보드라워서

이게 빵집에서 파는건가 싶다.

 

외국인한테 껍데기 다 까서

빵집에서 사온거야 혹은

내가 만든거야 하면

속은 채로 먹을 것 같다.

 

우리 그렇게 다

코쟁이들을 꼬셔보자!

 

아무튼 속을 보니까

 

 

 

 

땅과 하늘은 천상의 빵으로

2층엔 딸기잼!

3층엔 생크림!

 

각 층의 수문장이 마중나와

혀를 혼내준다!

 

이런 혼남이라면 너무 신나서

아 나 사실 M인걸까..?

생각하게 되는 맛.

 

그 와중에 딸기씨를 넣어놔서

진짜 딸기를 닮은 그런 식감.

이 딸기씨가 정말 신의 한수다.

 

하나먹으면 또 먹고 싶고

우유랑 먹으면 역시 더 최고다.

 

그래서 나는 희철아저씨를 부른다..!

 

 

< 문제의 희철 아저씨 >

 

 

파스퇴르 뚜껑이

흰색으로 아예 바뀌었다.

파란색으로 바뀌는줄 알았는데..

 


총평

 

지금까지 이런 빵은 없었다

수제인가 박스품인가

 

내가 만들었다 속이고

서양남도 꼬실 수 있는

그런 빵...

후레(?) 쉬베리(?)..

 

그러다 걸려도 그녀석은

한국문물의 위대함을 알고

한국에 자리잡게 만들 그런 빵..!

 

이것도 어쨌거나 두통정도 먹으면

물리기 마련!

 

그럴 때 카스타드를 사서 먹으면

무한동력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거 2개 사지말고

한 통은 카스타드를 사자.

 

그럼 어느새 일일영양을 다 채우고도

몸이 더 요구해서 어느 덧 살찐 나를 본다.

 

참고로 오리온에서도

카스타드가 나오는데

그건 짭이고(?)

롯데 카스타드가 찐이다.

 

 

< 우리 모두 한국의 후레 쉬베리로 이성을 혼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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