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딸기맛 우유 [9.0/10.0]
* 본 게시글은 PC에서 작성되었으니 대충 알아들으라는 문장

연속으로 너무 맛없는 우유만 비평하다보니
너무 질려서 맛있는 거 하려고..
다들 알만한 단지 딸기우유!
다 스포하자면,
현 시점에서 가장 맛있고
나도 가장 좋아하는 딸기우유.
사실 이 녀석과 견줄 만한 것은
하나 정도 되는데, 그건 전설이 되었다.
(단종 추측쥬륵쥬륵)
빙그레를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 정도로 네임드 브랜드니까
당연히 기본에 충실하기 마련.
맛있는걸 적으려니
소개도 잊은 딸믈리에.
반성하지 않는다.
출발

다들 기억하겠지.
처음은 원료다.


너무 즐거운 나머지
영양성분을 엉터리로 찍어서
식약처에서 퍼왔다....
어쨌든 오늘도 외치자
서울우유 딸기우유 [6.0/10.0]
* 본 게시글은 PC에서 작성되었으니 대충 알아들으라는 문장 사람들은 취향과 실력을 착각하곤 한다. 그래서 어떤 요리사가 내놓은 결과물에 단순히 취향이 맞지 않는 것을 실력이 형편없다고
berrybunny.tistory.com
히히 너무 행복하다.
원유 양을 봐..
서울우유 이후 처음으로
70%넘는 우유의 양..!
아니 딸기우유라고 할거면
70%는 되어야 우유지,,
앞으로 50% 이하는
우유라고 못하게 법 만들어야해
얘는 특이하게 원재료명에
원유 78%라고 함께 적혀있다.
아무래도 너무 좋은 제품이라
경건한 마음으로 작성하게 되니
쬐끔 노잼말투인거 같기도,,
어쨌든 노잼봇의 맛표를 보자.
짠 맛 | 0.46 (+2%) |
단 맛 | 0.11 (+13%) |
느끼한 맛 | 0.029 (+94%) |
보통 지방이 추가되면
유크림이나 식물성 크림 같은 기름을 추가하는데,
이러면 섞여야하기 때문에 유화제도 함께 쓴다.
그런데 유화제를 쓰지 않았고,
기름제가 따로 들어가지 않았으니,
느끼한 맛은 온전히 원유의 종류 차이정도?
느끼한 맛이 중요한 지표가 되는 순간↓
사실 지방 총량 보다도
유크림인지 뭔크림인지 들어간게
더 차이가 훨씬 크다.
사실 저기서 중요한 맛은
단 맛과 짠 맛 정도인거지,
느끼한 맛은 **단 맛이 많이 없는데,
짠 맛과 느끼한 맛만 높을 때 문제가 된다.**
사실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빙그레가 지방이 많다기보단
오히려 서울우유가 지방이 적어서
어쩌면 더 좋은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점.
여튼 빙그레 변호는 끝내고,
행복한 시음시간 껄껄시시껄껄~
시음
* 여기도 서울우유 딸기와 비교 결과쓰
역시는 역시다(?).
너무너무 맛있다.
원유 종류가 다른 점과 비율이 높아서
확실히 다른 딸기우유보다 느끼하다.
하지만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느끼함이 즐거움이 배가!(아이언)
그 치즈같은 느낌을 즐기기도 하니까.
딸기맛은 확실히 적은 편이다.
하지만 그 비율이 굉장히 독특한 점이
딸기맛 초콜릿과 비슷한 느낌..
(사실 얼려먹을 것도 고려했나?)
물론 그 초콜릿은 화이트 초콜릿
아니 핑크 초콜릿이라 할까?
그 물건을 말하는 것.
자기가 요리에 관심이 많다면
요리는 맛있을수록 할 말이 많아지는데,
완제품은 맛있을수록 말 수가 적다.
더 할말이 없.
하나 더 먹어야겠다.
총평
현 시점 모든 시중 딸기우유 중
가장 맛있는 딸기우유.
사실 그 전에도 이 정도의 녀석이
종종 있었는데, 대부분 단종,,,
그래서 기회가 되면 그와 견주던 녀석을
리마인드 리뷰를 해볼까 한다.
다시 이 정도의 딸기 우유를
만들만한 브랜드는 과연 나올까..
여태 나왔었는데 왜 단종됐을까..
리뷰도 꽤나 많이들 했던데..
이런 아쉬움과 향수를 느끼게 만드는
PTSD 최강(?) 딸기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