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딸기우유 [6.0/10.0]
* 본 게시글은 PC에서 작성되었으니 대충 알아들으라는 문장
사람들은 취향과 실력을 착각하곤 한다.
그래서 어떤 요리사가 내놓은 결과물에 단순히 취향이 맞지 않는 것을 실력이 형편없다고 평가절하 하기도 한다.
어떤 맛에 이야기하려면 어느정도 레퍼런스가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우유를 기본으로 할거다.
서울우유가 딱히 우수하거나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닌게, 나는 부산 태생,,
이 우유를 기본으로 고른 건 단순히 이런 조건에 부합해서,
1. 누구나 알 것
2. 어디나 팔 것
3. 대중적일 것
사실 셋 중 하나만 만족해도 나머지가 따라오는 그런 조건이다.
근데 아닌 것들도 많다. 주류나 담배, 고급 생수같은..
어쨌든 그래서 서울우유를 대표로 하기로 결정한 *딸믈리에.
어감이 좀 그렇지만 딸기를 좋아해서 그런걸로 이해하길 바라며
아무리 기본이 되더라도 평가는 해줘야한다. 기본이라는 이유로 하지 않는다면 불쌍하니까.
나중에 따로 다루겠지만, 기본적으로 색우유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크게 나누면, 원유, 탈지분유, 혼합분유로 나누고 두가지 이상을 섞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원유 비율이 높으면 우리가 아는 우유맛이 많이 난다.
서울우유 딸기는 75.7%로 여러가지 딸기우유 중에서는 꽤 높은편에 속한다!
기본인 만큼 내 평가는 어쩌면 박할지도, 후할지도 모르겠는데,,
원유를 사용한 만큼 우유의 적당한 느끼함과 적당한 단 맛, 적당한 부드러움, 적당한 새콤함이다.(?)
새콤함은 또 딸기를 어떤식으로 넣었냐에 따라 바뀌는데, 중요해지면 그 때 다루어야지.
결론은 모든게 평범한 캐릭터가 없는 우유.
앞으로 이 우유보다 느끼하다면 느끼한 것, 짜다면 짠 것이 될 것이다.
그래서 무난하게 먹기 좋고, 실패확률이 적은 우유다.
분명 이런 무난함이 누군가에겐 최애로 자리잡았을지 모른다.
일단 나는 아니다.
어쨌든 이 블로그의 딸기우유 기준이 된 녀석.
그래서 이걸로 어떻게 비교를 할거냐면
총 내용량으로 각 영양량을 나눈다. 정수만 생각하면서
나트륨 135, 당 30, 지방 4.5
이거 세개 이외에는 딱히 볼 필요 없다. 산도를 보여주는건 없어서..
여튼 서울우유의 맛을 숫자로 표현하면?
짠맛 0.45, 단맛 0.1, 느끼한 맛 0.015
짠 맛 | 0.45 |
단 맛 | 0.10 |
느끼한 맛 | 0.015 |
서울우유 맛 표
앞으로 다른 비평에도 이런 맛표가 들어갈거고,
괄호안에 서울우유 대비 얼마나 높은지 적으려고 한다.
백분율로 하면 쉽겠지. 요즘 다 주식도 하니까(?).
호요~
총평
대한민국 원유 딸기우유 기준이자 무난함으로는 중략.
진입장벽이 낮아서 이게 최애라면 제일 행복한 사람.
추가+) 21.08.30 변경 >> 21.09.23 복귀
원유 표기비율이 바뀌었는데
영양정보 비율은 그대로인걸 보면
표기 방법만 바뀐 것 같다.
그런데 다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