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일기

2021. 8. 28. 22:24

< hwa haru, de lune, 2019 >

 

20210828

 

다들 요리사 하면

당연히 셰프를 떠올리지만

사실 빵 커피 할거없이

다 요리사로 분류된다.

 

아무튼 그래서

여태 부엌일(?)한

최근의 기록을 남기고자..

 

과연 딸믈리에는

요리를 얼마나 할 줄 알까?

그냥 딸기만 먹기 바쁜

토끼인걸까..?

 

 

<뇸뇸뇸>

 

 


#0 원두

 

원두를 구웠다.

그 전에 이거부터!

 

< 아임 구매 원적외선 직화 로스터 프린스송? 예아 >

 

샀다!

 

아무튼 그래서 해봤는데

우선 원두 산 것 부터 말해야겠찌?

 

브라질 옐로우 버번 샀다.

어느 농장인지

고도나 이런건 중략.

 

구매처는 나무사이로.

리브레를 살지 기타등등

고민하다 나무사이로로 결정.

 

 

< 木42-ro, 원두 콩 색 콩까지마 홍진호색 >

 

저걸 돌릴 영상이나

그런거 찍을 삼각대나

그런게 없기 때문에,,

 

사실 집에 삼각대는 많은데

조명에만 쓰느라

스마트폰 거치대가 없응게

 

그래서 구워보니..

 

< 오우 낸쥉풴 >

 

체프때문에 난장판이 됐다

 

그래도 체프가 타서

잡맛 들어가는 것 보단 좋다..

 

디게싱하고 먹는게 답이지만

거기엔 다양한 갑론을박이 있으니

각자 이야기하기로 하고,

일단 먹어보기로 했다.

 

엄,,,

옐로우 버번이 원래

탄맛과 쓴맛이 강하다 하는데..

달고 시고 하긴 한데

쓴 맛이 너무 강해서

다른 맛이 좀 더뎠다.

 

나는 1차 팝 이후 1'30" 줬는데

아무튼 다음에는 좀 더 줘야겠다.

 

그래서 아그트론 넘버 측정기 사고싶다.

사줘-

 


#1 초대식사

 

며칠전에 사람들을 초대했다.

그냥 먹을 것도 많은 김에

냉털겸(?)

 

그래서 왔으니까 대접도 해야겠고

반찬도 마침 해야하고 해서

우선 우엉조림을 했다(?).

 

레시피는 필요하면 댓글로 문의.

 

< 발가 벗겨진 우엉씨와 합동 목욕중인 우엉과 옷입혀진 우엉 >

 

우엉을 데치고 옷을 입혔다.

첫번째 사진 왼쪽 위를 살짝 보면

딸기우유 먹으면서 했다는 것을

바바딸.

 

아무튼 겸사겸사

저번에 초대했을 때

크렘브륄레를 유독 맛있게 먹어주던

기억이 나서 그것도,,

 

 

< 많은 중략과 많은 사진 >

 

맛있게 냠냠 쩝쩝하고는

사실 이건 후식이었는데,

 

 

< 아무튼 많은 밥 >

 

대충 설명하면

복숭아로 만든 과일탕수를 곁들인

팬프라이 통삼겹튀김

그리고 쌈으로 활용할 깻잎과

생표고버섯+기름장

 

그리고 진리의 비빔면.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

역시 요리사에게 최고의 찬사는

클린 플레이트...

 

하지만 지금은 요리사가 아니라서

그냥 찬사(?)

 

그 외에도 그간 한 요리가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자.

 

 

< 마물쓰는 계란말쓰 >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