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일기
20210828
다들 요리사 하면
당연히 셰프를 떠올리지만
사실 빵 커피 할거없이
다 요리사로 분류된다.
아무튼 그래서
여태 부엌일(?)한
최근의 기록을 남기고자..
과연 딸믈리에는
요리를 얼마나 할 줄 알까?
그냥 딸기만 먹기 바쁜
토끼인걸까..?
#0 원두
원두를 구웠다.
그 전에 이거부터!
샀다!
아무튼 그래서 해봤는데
우선 원두 산 것 부터 말해야겠찌?
브라질 옐로우 버번 샀다.
어느 농장인지
고도나 이런건 중략.
구매처는 나무사이로.
리브레를 살지 기타등등
고민하다 나무사이로로 결정.
저걸 돌릴 영상이나
그런거 찍을 삼각대나
그런게 없기 때문에,,
사실 집에 삼각대는 많은데
조명에만 쓰느라
스마트폰 거치대가 없응게
그래서 구워보니..
체프때문에 난장판이 됐다
그래도 체프가 타서
잡맛 들어가는 것 보단 좋다..
디게싱하고 먹는게 답이지만
거기엔 다양한 갑론을박이 있으니
각자 이야기하기로 하고,
일단 먹어보기로 했다.
엄,,,
옐로우 버번이 원래
탄맛과 쓴맛이 강하다 하는데..
달고 시고 하긴 한데
쓴 맛이 너무 강해서
다른 맛이 좀 더뎠다.
나는 1차 팝 이후 1'30" 줬는데
아무튼 다음에는 좀 더 줘야겠다.
그래서 아그트론 넘버 측정기 사고싶다.
사줘-
#1 초대식사
며칠전에 사람들을 초대했다.
그냥 먹을 것도 많은 김에
냉털겸(?)
그래서 왔으니까 대접도 해야겠고
반찬도 마침 해야하고 해서
우선 우엉조림을 했다(?).
레시피는 필요하면 댓글로 문의.
우엉을 데치고 옷을 입혔다.
첫번째 사진 왼쪽 위를 살짝 보면
딸기우유 먹으면서 했다는 것을
바바딸.
아무튼 겸사겸사
저번에 초대했을 때
크렘브륄레를 유독 맛있게 먹어주던
기억이 나서 그것도,,
맛있게 냠냠 쩝쩝하고는
사실 이건 후식이었는데,
대충 설명하면
복숭아로 만든 과일탕수를 곁들인
팬프라이 통삼겹튀김
그리고 쌈으로 활용할 깻잎과
생표고버섯+기름장
그리고 진리의 비빔면.
아무튼 맛있게 먹었다.
역시 요리사에게 최고의 찬사는
클린 플레이트...
하지만 지금은 요리사가 아니라서
그냥 찬사(?)
그 외에도 그간 한 요리가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