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락식혜/곰표 밀식혜/동원 식혜 비교
* 본 게시글은 PC에서 작성되었으니 대충 알아들으라는 문장

동원에서도 식혜가 나온다!
우연히 발견한 김에
세가지 식혜를 비교하기로,,
최근에 곰표 밀식혜가 나왔다.
이제 최근이라 부르기엔 민망하지만
아무튼 생각보다 판매량이 괜찮아서
꽤 오래 유지하는 눈치였다.
비락식혜 수요층이
밀식혜로 많이 옮겨 갔다고는 하는데
사실 같은 회사 제품이니까
별 상관 없는?
사실 처음에 밀식혜를 리뷰하려 했는데
막상 저것만 사서 먹으니까
뭔 맛인지 뭔 차인지 하나도 모르겠었다.
그래서 비교겸 세개 다 사서
괜히 중복지출만 생겼지 뭐람
그래서 후원 받습니다.
비밀댓글로 연락처 남겨주시면
계좌번호를 찍어드릴게요.



먼저 곰표.
일반적인 엿기름 대신
밀엿기름을 사용했다.
근데 엿기름도 또 넣었넹.
먼저 적은 이유는 다른 친구 둘은
별로 차이가 없다.
그냥 들어간게 뭔지 차이만 있을 뿐
당 비율이나 칼로리도 별로 차이 안난다.
그런데 곰표 밀식혜는
다른 제품보다 당이 높고
당연히 칼로리도 제일 높았다.
내용물 양 고려해서 계산했음!



빨간띠가 비락식혜
나머지 둘은 동원 식혜!
엿기름은 비락식혜가 많다.
맵쌀도 비락식혜가 많고..
그래서 당연히 비락식혜가 맛있겠거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뭐 또 혹시 모르니까 먹어보고
요리보고조리보고
시음
세개를 따로 따라서
색을 비교해봤는데
솔직히 사진이든 눈이든
구분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사진은 생략하기로 하고,,
어차피 같은사진 세개인듯 보여서..
하나씩 특징을 말하자면
동원
- 생강맛 가장 강함
- 단 편
- 쌀알 질김
비락
- 동원대비 덜 담
- 좀 밍밍닝닝
- 엿기름맛 강함
곰표
- 바디감 두꺼운데 맛은 안진함
- 동원이랑 비슷하게 담
- 생강느낌 없음
막상 생강은 다 들어가는 눈치였는데
생강맛은 동원 외에는 잘 안느껴졌다.
그래서 오히려 전통식혜 같은 느낌은
동원식혜가 제일이었고
우리는 캔식혜하면 비락을 떠올리니까
그게 먹고싶은거면 비락을 먹어야 했다.
곰표는 사실 비락이랑 별 차이 없게 느껴졌다.
입이 비교적 텁텁하게 남아서 입자감이 느껴지고
비락보다 단 맛이 강하다는 것 외엔..
총평
다 먹어보고 나니
곰표로 옮겨간 사람들은
대부분 더 달아서 간건지
아니면 입자감이 좋았던건지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깊은맛이라는 착각에서 온게 아닐까?
물론 그만큼 칼로리 폭탄문자..
셋 중에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그냥 내가 만들어 먹을 예정.